엑스님께서 리뷰를쓰셧길래;; 저도 엑투 유저이고-.- 또 사용도 꽤 한거 같아 한번 써 봅니다ㅋㅋㅋ

(따라쟁이 해인- -;;)

우선 제가 이 기타를 사기전에 고민했던 모델들이 가와사미 sme900 하고 스윙 ez1 이었는데요

sme900 하고 ez1 하고 x2 모두가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긴 합ㄴ ㅣ다;;;

대충 살펴보면, 엑스님이 말씀하셧듯 베이스우드 바디에 뭐 그냥 그런 넥에다가 24프렛

그리고 픽업은 험험에다가 브릿지도 보통 브릿지 박아놓고 돈 얼마 안들인듯 만들어 놓았습니다;

외형이나 구성은 엑스님께서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따로 말할필요는 없는거 같구요;;

따로 제 생각만 몇자 적어보자면 3셀렉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5셀렉처럼 보이구요- -;;;

제 친구 엑투는 그렇지 않는데 제기타는 넥을 말 그대로 깍아놓아서 조금 성의없이 만들어 놓은듯 하게도 보입니다(2003년 11월 이후 출시모델)

넥은 연주하기 편할정도로 이쁘게 셋팅되어 있구요;; 브릿지도 이쁘게 자리 잡고 있긴 한데 암질 한번 하면 틀어지는, 앞서 리뷰 보셨듯이 전형적인^-^; 저가형 기타 입니다.. 솔직히 암질은 심심할때 하기때문에 튜닝이 그다지 잘 나간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색상은 제꺼는 펄레드 샀었는데..- -;; 지금은 흰색으로 바꿔놨기때문에... (예전에는 별스티커로 도배되어있었죠? 아마..ㅋㅋ)

저는 제가 첫 기타로 엑투를 샀고, 또 엑투에 대한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쫌 긍정적인 리뷰가 나올수도 있겠는데요;;

먼저 sme900 과 비교했을때,

바디쪽에서 더 우수한듯 한데, 저의 귀가 그다지 좋은 귀가 아니기 때문에 울림이 더 좋고 어쩌고는 정확히 말을 못드리겠구요, 아무래도 아가디스보다는 베이스우드가 낫겠죠^-^?

픽업쪽에서는  sme900 역시 험험픽업을 가지고 있지만, sme900에 있는 험->싱 으로 바꿔주는 코일텝 기능이 있는데 엑투에는 없구요,

그치만 제가 아는 선배의 sme900 을 한번-.-;; 사용한것과 비교를 해보면

sme900에 있는 코일텝기능이 별 좋은것 같지도 않고-_-;; (물론 코일텝기능으로해서 험버커의 사운드가 완전한 싱글로 바뀌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중간한 싱글소리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싱글소리보다는 험버커소리를 더 좋아하는편이기 때문에, 픽업쪽에서는 sme900이 낫고 x2가 낫고 따질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바디는 전형적인 모양의 sme900 보다는 안정적인듯 튀어나올듯한 엑투의 바디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구요^-^;

헤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너무 깍아지른듯한거 말고는 헤드에 박혀있는 X  또한 너무 마음에 들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ez1 과 비교를 하자면, 제가 여자치고도 손이 작기때문에 스윙의 특성상 굵직굵직한 넥은 치다보면 부담이 가기때문에 x2가 더 낫다고 생각하구요//ㅋ

참고로 엑스님께서는 엑투를 잡으면 잡고도 조금 빈다고 하셧는데, 저는 딱 알맞은^-^; 그런...

(저는 에피 레스폴 쥐면 새-_-끼손가락이 6번줄 잡기가 힘들어 집니다;)

또 ez1에 비해서 무게도 그다지(?) 더 나가는거 같지도 않구요,

기타 무게야 뭐, 들고다니면 익숙해 지는거니깐... 따로 비교할 대상은 아니네요^-^;

그럼 제가 느끼는 소리에 대해서 써 보겠습니다^-^ㅋ

먼저 말씀드리자면 제 귀는 그다지 업그레이드가 덜된 귀로 소리에 대한 안좋은 비난은 없을거 같습니다;;;;

우선 저는 이기타로 지금까지 해온 공연들을 모두 뛰었구요, 공연때 쓰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뭐, 첫공연때에는 연주하다가 새-_-끼 손가락 밑에 그 두툼한 살들이 볼륨을 건들여서 소리가 갑자기 커져버리는 불상사가 있긴 했지만, 그거는 100% 제 실수이구요..

엑투기타는 외관은 이쁜데 성능이 딸린다// 이런 소리들이 있는데 ㄷ ㅏ 그냥 흘려들으시고;; 엄청 커다란데에서 하는 공연 아니면 상관없다고 보구요;; 이펙터(아이바네즈 씨엪7)쓰니까 뉴메틀 비슷한 소리도 나구요, 집에서 혼자 연습할때 엠프꽂아놓고 오버드라이브 넣으면 제가 좋아하는 빨아당기는(-_-;;) 소리도 나고 해서 좋구요^-^; 

드라이브도 잘 먹구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의 특성상 메탈,... 쪽을 좋아하기 때문에 메탈이나 하드락이나.. 주로 공격적인(?) 사운드를 연주할때 제격이라고 생각하구요ㅋㄷ

이펙터만 잘 물리고 하니깐 비쥬얼락쪽도 이쁘게 연주되고, 일반적으로 학교 공연에서 뛰는 플라워의 애정표현같은 곡들에게도 적절하게 적용됩니다^-^ㅋ

개인적으로는 범용으로서의 사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ㅋ 

생톤의 경우에 있어서는 비씨리치 워락만큼은 아니겟지만, 그래도 다른 점들에 비해서 많이 서운한점이 없지 않아 있구요...

그냥 연주하면 걸걸한(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ㅁ-;;)소리가 납니다ㅋ

그래도 저는 그런점까지 사랑스럽네요*-_-*

아까 픽업은 험험이고 코일텝기능은 없다고 했엇는데...

그래서 그런지 인지는 몰라도, 엑투만 계속 치고 험버커소리만 자꾸 듣다가 보면 그리워 지는게 전체 연주에서든 솔로에서든 절대 기죽지 않는 펜더의 돋보이는 싱글소리 인데요;;;

힘있고 박력있고 멋있고 스트레스 풀리고 헤드뱅잉하고 싶은(ㅎㅁㅎ;;) 험버커 소리보다 노이즈 많고 카랑카랑(-_-?)하고 가끔씩 짜증나는 싱글소리가 더 좋으시다면 엑투는 비추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콜트 x시리즈중에 최저가형 모델인데.... 별 기대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ㅋ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콜트 x 시리즈는 상위모델로 갈수록 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쿨럭;;)

암튼 저는 제 기타 너무 사랑하구요//ㅁ///♡

개인적으로 이 가격대에서 정말 괜찮은 기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기타 이름은 '아치' 랍니다^-^;; ㅋㅋ 모르시는분 계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