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글쎄 확 바꼈다지 뭡니까~ ^^; 큰맘먹구 한달월급 몽땅 털어넣었슴돠. 그동안 뭣모르던 시절에 샀던 셀러론 500을 부모님 타자연습용으로 마루로 방출하고 AMD에 과감한 도전을 해봤슴돠.ㅎㅎ 왠지 모르게 더이상 인텔에다가 돈 갖다 바치기 싫은 맘이 들어서리... AMD계열로 가려다 보니 자연스레 오버클럭에다가 튜닝에 눈이 가더군요.... 여기저기 무쟈게 발품 팔아서 부품골라사고 인터넷 싸그리 뒤져서 DIY 좀 하구.. 케이스 튜닝은 아직 엄두가 안나네요... 음....모피니아 분들중에 컴터 잘 아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제컴 자랑 좀 하께용~ 거 왜 있잖아요.. 새로 산거는 좀 자랑하고 싶어지잖아요...ㅎㅎ 우선...CPU.....회사 사람 한명하구 일요일날 용산가서 사는 바람에 많이 골라보질 못했어요. 날씨도 뎃따 추웠던지라...더욱이..ㅜㅜ 선인앞에서 노점펴놓고 파는데서 바톤 2500+ 43주차 샀는데 FSB 200을 기본전압에 먹어주더군요... 40주차때부터 배수락먹혔다고 하더니만 확실히 배수조절은 안되네요. 배수락 풀어볼까도 했는데 도저히 손떨려서리...ㅎㅎ 하여튼 기본전압에 200*11 해서 3200+ 로 오버했습니다. 극악오버는 아직 생각해보질 않았네요.. 다음 VGA... 이게 젤루 실수였어요. 날씨 졸라 춥구 물건두 별루 없구해서 거의 대충 사다시피해버렸는데 사고나서보니 제품이름뒤에 pro가 달렸단 걸 깜빡해서 pro없는걸 사버렸지 뭡니까. ㅡ.ㅡ; 원래는 인싸XX 꺼 지포4 fx5600 pro 사려했는데 실제로 산건 데이XX 그냥 fx5600 이지뭡니까!!ㅜㅜ 그래도 vga 설정에서 자동감지로 약간 오버해서 이상없이 되네요... 담부턴 일요일 추울땐 용산 안갈랍니다. ㅡ.ㅡ;; 메인보드는 많이들 쓰는 빅x NF7-2 에요.. 오버하기에 젤루 좋다길래..ㅎㅎ 음....그외에 파워는 에너XX 정격 300와트짜리...정도네요.. 아...케이스는 GMC T-50인데요...겉보기엔 멋있구 뎃따 좋아보였는데 실제론 그게 아니더군요...후면팬부분에 굴곡땜에 여러모로 안좋더라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다X와 추천상품이죠..ㅎㅎ 아는거없이 고르기엔 젤 만만하다나 어쨌다나... 여기까지가 기본 스팩이구요...다음은 DIY..... 일단 페러럴방식 LCD인디케이터 달아서 시퓨온도 팬스피드같은거 표시해요.. 백라이트 있는걸루 사서했는데...다 만들구 첨에 딱 키면 자신이 뎃따 자랑스러워져요.. 뭐..모든 DIY가 그렇겠지만..ㅎㅎ 나중에 돈튀면 네거티브로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담은 팬컨트롤러... 이번에 바뀐컴엔 팬이 모두 8개 들어가요. 그래서 그냥 원래 전압으로 돌리면 소음 장난아니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죠. 제 소원이 밤에 켜놓구 자도 다음날 귀 멍멍하지 않았으면 하는거였거든요. 막 악몽도 꿔요.. 나보다 큰 팬에 내가 빨려들어가는....으아~악! 박막온도센서 달아서 온도에따라서 팬속도 조절하는 자동 팬컨은 4채널로 해서 시퓨팬이랑 노스브릿지 위에, 글구 vga팬이랑 시퓨랑 바동으로 연결된 후면흡입 팬에 쓰구요.. 그냥 수동 팬컨 5체널로 해서 4개만 쓰는데 요건 내장카드에 쏘이는거, 후면배출팬, 전면,옆면흡입 요렇게 씁니다. 바동을 쓰니까 소음이 좀 있긴있더군요. 조절해서 풀로드시 60도까지 허용해서 씁니다. 더 식힐려니까 소음이 심해지더군요..많이요. ㅜ.ㅜ 괜히 바동달았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만몇천원으로 약 3~4도 내릴수 있다는데 의의를 뒀죠. ㅎ (참고로 바동은 씨퓨팬이랑 후면부팬을 굴둑같은 PVC호스같은걸로 연결에서 밖의 찬공기를 바로 씨퓨에 불어넣게 해주는 거에요) 글구....마지막 DIY로 싸운드레벨메터! 카스테레오에 액정같은데 나오는 소리의 세기에 따라서 오르락내리락 하는거 있잖아요... 요게 좀 신경거슬렸어요...오버클X커에 한국분이 올린 것도 있었는데 전 외국넘이 만든 부스터달린 회로로 구성했는데요... 요넘이 지금껏 말씀드린것중에 가장 회로가 복잡했어요. IC도 2개나 들어가고... 자동팬컨은 선이 많아서 골치였는데... 욜라 낑낑대면서 납땜하면서 만들어갖구 연결했는데...작동이 안되더라구요..... 힘이 쫘악 빠지면서 복잡하게 연결해서 뭐가 잘못됬는지 보기두 귀찮구 해서 그날은 처박아 뒀다가 담날 꼼꼼히 보니까 연결을 안한곳이 1군데 있더군요...ㅡ.ㅡ; 연결을 마치고 작동시켰더니...아글쎄!! 소리크기에 따라서 고휘도 LED가 오르락내리락~ 캬~~~ 여기까지 성공하구 나서 이글을 씁니다. 헥헥...에구 힘들당...ㅎㅎ 이제 레벨메터를 케이스에 이쁘게 달아야죠. T50 전면의 무수함 홈중에 두곳에 나란히 끼울생각입니다. 좌우스테레오로 두줄로...^^; 지금은 컴터에 깔린게 없어서 캠두 못찍네요...디카는 원래 없음 ㅡ.ㅡ; 나중에 캠으로라두 찍어서 올려볼께요. 흠.....담에는 전자식 하드셀렉터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운영체제 2개이상쓸때 하드디스크 2개에 각각 설치해놓고 마스터랑 슬래이브를 케이스 안뜯고 버튼으로 변환하는 건데요... 제가 리눅스를 좀 공부해보려는데 아무래도 하드 하나에 운영체제 2개는 안좋을꺼 같아서리.. 아참...지금껏 제가 말한 D.I.Y를 직접 만드시고픈 분은 말씀하시면 회로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해보고 성공한 것이니 믿을만 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