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눈동냥 귀동냥으로 독학 중입니다.ㅜㅜ

Dust in the wind는 그럭저럭 배우고 있는데,

(이 곡은 연주동영상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배워야 할 Today에서 막혔습니다.

어쿠스틱 연주로 할 때 핑거주법이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주세요.

나이 50에 다시 잡은 기타라 세월이 한스럽습니다.ㅜㅜ

예전에도 잘 치던 기타는 아니었지만 꾸준히 유지하며 배우지 못한게 이제사 후회됩니다.

실은 33년만에 미쿡에서 여친이 귀국합니다.

뭐 남들이 생각하는 불륜 그런 것은 아니고 풋풋한 고교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뭍어나는 말 그대로 여친입니다.

마침 고교동창들이 자리를 만들어 '7080 추억의 밤'을 준비하고 있는데...

제가 통기타 담당이 되어버렸습니다.

30년 넘게 던져두었던 기타를 다시 잡고 한 달 동안 옛기억을 되살려 애를 써보았지만... 코드는 물론이고 손가락도 말을 듣지 않는군요.

마음같아서는 today만 개인 사사라도 받고 싶은데...

이 방법은 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아니니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소 정도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라도 배워야 하는 절박함이 답답하게 합니다.

간단하게라도 구술로 핑거주법을 알려주시는 분이 계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