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잊혀져만 가는 제이슨 베커를 생각해봅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생활을 한지가 언제인지 알 수도 없네....

97년에 그 몸으로 'Perspective'란 앨범을 내놓게 되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어 놓았다.

"루게릭병은 나의 육체와 목소리를 빼앗아 갔지만, 나의 정신만은 빼앗지 못했다."

2년 전만 해도 눈동자와 컴퓨터로만 작곡활동을 한다는 ABC보도대로 알고 있었는데,

현재 근황은 어쩐지 모르겠다.

만약 기적이 있다면,

그가 뚜벅뚜벅 걸어와서 기타를 집어들고,

멋지게 Altitudes를 한 번 갈겼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나랑 동갑이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