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원들에게 살짝 귀뜸해주고픈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피크를 쥐는 법에 대해서는 일정한 규칙이 없다.
일단 가장 일반적인 스타일을 소개 하겠다.
a는 록 스타일로, 손을 감아 쥐고 피크를 깁게 잡는다.
b는 재즈 스타일로 엄지와 검지 끝분으로 쥐는 법이다.
양쪽다 코드 커팅 뿐만 아니라, 멜로디 연주에도 사용된다.
쥐는 법에는 둘째, 세째 약지 손가락을 벌리는 사람과 오므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대충 분류하면 4가지 스타일이 된다.
그렇게 분류 한다면 a는 록계의 플레이어가 많고, b에는 래리 칼튼, 로벤 포드가 있고, 벌리는 사람은 쏘울계의 기타리스트가 많다.
재즈 스타일로 손을 오그리는 사람은 잘 모르겠다.
이외에 에디 반 핼런 이나 까를로스 산타나 처럼 첬째와 둘째, 세째 손가락으로 쥐는 스타일도 잇고 찾아 보면 한 없이 나온다.
이중에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쥐고 연주 하면 된다.
그런데 전자에 말했던 4가지 스타일에는 박자와 톤에 약간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설명을 좀 해야겠다.
셋째~다섯째 손가락을 모으고 연주하는 스타일에는 시원 하고 산뜻한, 정확한 박자의 리듬기타 플레이어가 많다.
손가락을 벌리고 연주하는 스타일에는 넘실거림과 곧음이 잇는 물결치는 듯한 플레이어가 많다.
a스타일의 사람에게는 피킹의 강약이 그다지 없는 (모든 음이 어택이 없는) 플레이어가 많다.
b스타일의 경우 피크를 쥐는 손가락 끝이 힘을 조절하기 쉽기 때문에 피킹의 강약의 차이를 마음대로 줄 수 있는 타입의 사람이 많다.
피크와 줄의 선택 방법도 리듬 기타의 뉘앙스를 바꾸는 요인이 된다.
레이 파커 jr.는 라이트 게이지의 줄을 thin 피크+b 스타일로 손가락을 벌리고 치고,
알 내케이는 레귤러 게이지 줄을 하드피크+a스타일로 손가락을 오므리고 친다.
여러 가지 스타일로 연습 해보자.
이런 계속적인 노력이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쩌면 스케일 외우기 보다 중요 한것이 바로 피킹 테크닉과 그에 앞선 피크 쥐는 법이다.
피크를 쥐었을때 이미 당신은 80%의 기타리스트이다.
- 다음글1997. 기타 칠때.. 틀어지기 쉬운 자세들... j_petrucci22년 전
- 현재글1973. 피크 쥐는 법 리아22년 전
- 이전글1958. 퍼펙트 리듬기타-1 리아22년 전
그냥..자기..편하게..고스톱하듯이..쥐는줄..알았는데..ㅎㅎ
역시..예술은..험나한..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