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공간계 계열인 dd-6, 그리고 mxr의 dyna comp 와 부스터로 쓸 boss bd-2를 구입 할려고 하였는데 웹 서핑하다가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mxr의 디스토션이 눈에 띄더라고요...

우와 채널이 두개니까 쓸모가 많겠다 하고

싸운드 샘플도 들어보고 리뷰도 읽어봤는데 만족할 만한 성능이 안나오더라고요.....

오피셜 웹싸이트 가니까 엄청 많은 요즘 펑크 밴드들이 많이 쓰더군요...그래서 점수 깍임 -_- 

그러다가 우연히 프로코 사의 듀스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선 프로코 랫은 머니머니해도 rat으로 유명하죠..

turbo rat, vintage rat, rat 2 모두 디스토션 하면 손꼽히는 이펙터라고 정평이 나있죠...

우선... 이 듀스톤은 채널이 2개입니다 그리고 각 채널마다 여러가지 rat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channel A                                           channel B

turbo    vintage    dirty                       turbo   vintage     clean

 rat          rat        rat                          rat         rat         rat

스위치 같은것이 있는데 이걸로 각 채널의 디스토션을 결정해 주는거죠

이 페달의 매력은 우선 채널이 2개이다... 이것입니다

채널 a, b 모두 단독으로 사용할수 있고

혹은 채널 b를 채널 a의 부스터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듀스톤에 들어있는 터보랫 싸운드는 boss ds-1과 비슷한거 같아요...제 귀로는..ㅎㅎ

여러가지 세팅을 위해 듀스톤 뒤에 ds-1 연결 해봤는데 상당히 비슷한데

듀스톤의 터보랫이 입자가 더 두꺼운거 같군요...

그리고 빈티지 랫은 빈티지라는 이름과는 안어울리게 게인이 상당히 많이 걸립니다...

그 디스토션이 걸리면 "차카 차카"(-_-)(철소리)가 아주 자연스럽게 기름지게 쭉쭉 뻗드시 걸립니다..

그리도 더티 랫은 빈티지 랫보다 중음역이 더 강조되서 나오지요..ㅎ

마지막으로 채널 b에 있는 클린 랫은 이것은 오디다 하는 느낌이 많이 받아서

저는 오버드라이브 용으로 쓸라고 노력중입니다 -_-

클린톤에 살짝 게인 걸 부스터로 써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톤이 나옵니다

게인이 많이 걸리지 않으면서 서스테인은 더 길어지고 코드칠때 살짝 살짝 디스토션 걸리고...

아무튼 매력있는 사운드가 나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이런 채널 a, b가 혼합이 돼는데...

조합하는게 생각보다 조금 어렵네요...

두 채널을 합하니까 오히려 소리가 더럽고 지저분하게 걸릴때가 많아서....

더 연구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가지고 놀아서 제일 좋았던 톤은

채널 a에 빈티지 랫을 걸고 부스터로 채널 b에 클린 랫

이게 깔끔하고 나름대로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노이즈는 게인이 4시전에는 거의 없다가

4시넘어가서는 조금 생기네요... 머 디스토션이 걸리면 잡음이 생기는게 당연하겠지만-_-

그래도 매우 만족할만한 노이즈 레벨입니다...

전 어제랑 오늘 합해서 한 5시간 정도 밖에 사용안해서 제가 원하는 소리를 찾지 못했지만...

계속 가지고 놀면 더 낳은 사운드가 나올것 같군요...

dd-6 리뷰 커밍순!!!!